- 절반 이상 “자신만의 시간 ‘여행’, ‘취미활동’ 원해”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일반인 10명 중 6명은 현재의 삶을 즐기고 자신을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좀 더 확보된다면 ‘높은 연봉’도 포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달 23~28일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한 데 따르면 58.6%는 높은 연봉을 포기하더라도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의견(매우 그렇다 16.6%, 그런 편이다 42.0%)에 동의했다.
젊은 층일수록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것(20대 62.8%, 30대 66.8%, 40대 55.6%, 50대 49.2%)이 중요하다고 봤다.
현재 자신만의 시간이 충분하다고 느끼는 일반인(자신만의 시간 충분한 편 61.3%, 약간 있는 편 60.6%, 부족한 편 57.2%, 전혀 없음 47.6%)들이 높은 연봉보다는 시간 확보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눈여겨볼 만한 특징이었다.
이런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의견은 22.0%, 전혀 동의하지 못하는 의견은 12.8%였다.
평소 자신만의 시간을 확보하려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노력은 계획은 꼼꼼하게 세우거나(25.0%ㆍ중복응답) 잠자는 시간을 줄이는(22.8%) 것이었다. 이동시간을 활용하거나(19.3%), 사람 만나는 시간(17.2%) 또는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줄인다(14.0%)는 응답도 뒤를 이었다.
시간이 충분히 확보됐을 때 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여행(65.5%ㆍ중복응답)과 함께 취미활동(54.2%)이 가장 많이 꼽혔다.
지난해 조사와 비교해보면 여행(55.6%→65.5%)과 취미활동(50.4%→54.2%)을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여행과 취미활동에 대한 바람은 각각 50대(74.4%)와 20대(61.6%)에서 강하게 드러났다.
이 외에도 영화 감상(41.2%), 독서(31.9%), 수면(29.8%) 등을 택하겠다는 의견도 다수였다. 다만 영화(47.5%→ 41.2%)와 수면(40.8%→29.8%)에 대한 바람을 드러낸 응답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다소 줄어들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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