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문종석 대표 취임1년 조직개편 주력…취임 후 깜짝 실적
취임 1주년을 맞은 문종석<사진> CJ프레시웨이 대표의 경영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9월 CJ프레시웨이 사단의 지휘봉을 잡았을 때부터 강력하게 추진해 온 사업들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문 대표가 취임과 동시 손을 댄 것은 ‘조직 개편’이었다. 현장에 답이 있고 그 속에서 빠르고 강한 실행력을 보여주는 것이 CJ프레시웨이의 경쟁력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문 대표는 기존 서울과 수도권 중심의 영업망을 지역밀착형 조직으로 탈바꿈시켰다. 결과적으로 지역밀착형 영업력 발휘가 가능해져 사업영역의 전국 확대가 가능해졌다.
조직개편 초기에는 바뀐 환경 때문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최근에는 영업조직과 상품조직, SCM(물류) 조직 간의 시너지가 발휘돼 조직 간의 생산성도 향상되고 있으며 1인당 생산성도 전년에 비해 약 5% 늘어나는 등 눈에 띄게 달라졌다.
성공적인 조직개편의 효과로 회사의 실적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의 상반기 매출액은 1조8000억원을 상회했으며 지난 2분기 동안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정도로 창립 이래 최대 매출 기록을 연거푸 갈아치웠다. 내실 있는 성장으로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35% 증가한 283억원을 기록, 국내 외식업 경기가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실제로 식자재 유통 부문과 단체급식사업 부문 모두 고른 성장을 이끌어 냈으며 중국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도 정착하고 있다는 평가다.
CJ프레시웨이는 하반기에도 CJ그룹 특유의 온리 원(ONLY ONE) 상품과 서비스로 최고의 가치를 창출해 창립 이래 최대 매출과 최대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먹거리를 유통하고 단체급식 사업을 운영하는 회사인 만큼 식품 안전관리 시스템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켜 식품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촘촘한 관리 전략을 세워 사회적 먹거리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문 대표는 지난 1일 창립 17주년 기념식 자리에서 주요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최대 매출과 최대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잡기 위한 전략으로 사업구조 혁신을 통한 견고한 수익구조를 완성하고 핵심역량 제고 및 미래 먹거리 지속 발굴로 고성장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특히 “CJ그룹의 경영철학의 핵심인 ‘사업보국’ 실현을 위해 농가와의 상생, 중소 외식업체와의 상생, 중소 식품 제조사와의 상생, 지역의 중소 유통 상인들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사업기반을 더욱 공고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J프레시웨이의 하반기 경영 전략은 사업 파트너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식자재 유통 부문과 단체급식 사업 부문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보다 견고히 다지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매년 두자릿수 이상 성장을 위해 각 사업 부문별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해 시장을 리딩하는 기업을 넘어 새로운 먹거리 문화를 만드는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포석이다.
최원혁 기자/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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