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세계적 셰프 고든 램지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방송 말미에 등장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세계적인 스타 셰프 고든 램지와 게스트 오승환, 홍성흔이 출연했다.
이날 미슐랭 스타 14개, 전 세계적으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고든 램지가 방송 말미에 특급 게스트로 등장했다.
고든램지가 등장하기 전, 셰프들은 “어릴 때 우상이다”라며 “TV로만 보던 사람을 실제로 보는 것”이라고 기대감에 부풀었다. 또 야구로 치면 랜디 존슨, 축구로 치면 펠레 급이라고 설명했다.
고든 램지는 “많은 훌륭한 셰프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으니 굉장히 신난다”고 첫 소감을 남겼다.
고든 램지는 셰프들의 스타 배지에 대해 물었고, 셰프가 아니라는 김풍에게는 “헤어드레서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든 램지는 “훌륭한 요리사는 15분 안에 많은 걸 할 수 있다”며 “나는 5분 안에도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고든 램지는 앞서 한국의 카스 맥주 광고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고든 램지는 지난달 18일 오비맥주 간담회에서 “카스는 한식과 가장 잘 어울리는 맥주다”라고 밝혔다.
고든 램지는 최근 오비맥주 광고에 출연해 카스 맥주에 대해 ‘블러디 프레쉬(Bloody Fresh)를 연발했다. 평소 독설가로 유명한 그가 카스를 칭찬한 것을 두고 소비자들은 ’고든 램지가 자본에 굴복했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여왔다. 오비맥주는 광고 촬영 당시 맛 평가 지침은 각본에 제공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고든 램지는 “카스는 한국의 맥주이고 대중의 맥주”라며 “한식을 먹으면서 최고급 와인리스트를 찾지 않듯이 카스는 멋부리지 않고 쉽게 마실 수 있고 한식과도 잘 어울린다”며 자신의 의견이 변함없음을 재확인했다.
카스 맛을 ’블러디 프레쉬‘라고 칭찬한 것에 대해서도 “나는 현실주의자이기 때문에 진짜만 말한다”며 “평소 ’블러디(Bloody)‘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이건 ’꺼져(Fuck off)‘보다는 순화된 말”이라고도 부연했다.
고든 램지는 “한국에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한식을 사랑한 지는 15년째”라며 “광고 제안을 수락하기 전 카스 맥주를 먼저 마셔봤는데 이미 한식당에서 먹어본 먹어본 것이고 어떤 느낌인지 알기 때문에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카스는 잘난척 하거나 IPA(인디안페일에일)같은 맥주가 아니라, 친구들과 편히 즐길 수 있는 맥주”라며 “그런 면에서 유년시절 이사를 15번 할 정도로 어려웠던 나와 비슷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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