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해커조직 ‘팬시 베어스’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세계반도핑기구(WADA)를 해킹했다고 바이스뉴스와 더힐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팬시 베어스(Fancy Bears)는 러시아 정보기관과 연계된 팬시 베어(Fancy Bear)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팬시 베어는 재작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캠프를 해킹하는 등 국경을 넘어 광범위한 해킹 활동을 벌여온 전문 해커조직이다.
미 언론에 따르면 팬시 베어는 IOC와 WADA의 서버에서 해킹한 이메일과 서류들을 이날 공개했다. 팬시 베어스는 공개한 문서에 대해 “유럽인과 앵글로색슨인이 스포츠 세계에서 권력과 돈을 향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 문서들의 진위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미 언론은 팬시 베어스가 IOC에서 내린 러시아의 평창올림픽 출전 금지 징계에 대한 보복으로 이같은 해킹 공격을 시도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현경 기자/pink@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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