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퇴계로 충무지하보도에 짓는 청년창업센터<조감도> 대표 이름을 내달 2일까지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길이 27m, 폭 5m로 지난 1985년에 만들어진 충무지하보도는 현재 통행량이 거의 없다. 구는 사실상 빈 공간인 이 곳을 대학생과 청년들의 창업 성공을 돕는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투입 예산은 약 15억원이다.

센터는 창업카페와 다목적 개방공간이 들어서는 지하 1층, 개별 창업공간으로 꾸며지는 지하 2층 등 전체 2개 층 규모로 조성된다. 다음 달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명칭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횟수 제한도 없다. 글자 수도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가능한 간결할수록 좋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 ‘소통참여’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전자우편 (pej560@junggu.seoul.kr)으로 공모신청서를 내면 된다. 다만 같은 이름이 접수될 시 먼저 도착한 응모작만 인정한다.

선정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한다. 적합성(40%), 참신성(40%), 대중성(30%)을 채점 기준으로 삼을 방침이다. 당선작은 내달 9일 통보되며, 상금 30만원이 주어진다.

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주인공인 시설인만큼 패기 넘치면서 호감가는 이미지를 주는 명칭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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