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가 생계를 꾸려나가기 힘들어하고 있다는 말이 나온지는 이미 오래다. 지난해 청년실업률이 9.9%로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다는 것도 이젠 새로운 소식이 아닐 정도다. 정말 2030이 돈벌어 먹고 살기 어려운 시절이다. 취업이 힘들어 알바 시장으로 나오는 20~30대도 많다. 하지만 이들 앞에 펼쳐진 길도 꽃길이 아닌 흙길 오브 흙길이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꼴찌 #고딩이_윗길 #슬픈_20대 2017년 한 해 20대의 알바소득지수는 ‘115’로 연령대 최하위를 기록했다. 물론 꼴찌가 새로운 사실은 아니다. 이미 2015년, 2016년에도 꾸준히 꼴지를 해오고 있었으니 말이다.(또르르...)

숫자속에 담겨있는 행간을 읽으면 20대 알바족의 우울함을 깊게 엿볼 수 있다.

알바소득지수의 증가폭을 비교한다면 더 심각하다. 2016년 대비 2017년 알바소득지수에서 40대가 16.5, 10대 13.5, 50대 8.9, 30대가 8.2만큼 늘어날동안 20대는 3.3밖에 증가하지 않았다. 20대와 비교해 40대의 알바소득지수는 같은 기간 무려 다섯배 늘었다는 말이다.

세대별 1인당 한달 평균수입을 살펴보면 격차가 확연히 드러난다. 2016년과 비교해 20대가 1만9412원의 수입이 늘어나는동안 40대는 11만2110원이 늘었다. 5.78배나 차이난다. 같은 기간 50대는 7만원, 30대는 5만3852원이 증가했다. 심지어 10대들도 4만5419원이 늘었는데...

#월급대신_알바비도_서러운데 #꼴찌에서_두번째 #10대_맹추격 그나마 30대의 처지는 20대보단 낫다. 하지만, 말 그대로 20대보다 나을 뿐이다.

번듯한 직장에서 버는 돈이 아니라 알바를 통해 버는 돈이라는 점. 이걸 생각해본다면 30대가 20대보다 더 낫다는 말도 민망하다는게 정답이다.

138.7인 30대의 알바소득지수는 2017년 처음으로 141.2를 기록한 40대에게 역전당했다. 불과 2년전엔 30대 130.9, 40대 117.5로 13.4나 앞서고 있었다.

1인당 한달 평균수입을 보면 더 와닿는다. 2017년 30대는 91만4048원을 벌었는데 비해 40대는 96만2645원을 벌었다. 불과 2년전엔 86만2594원 대 80만1041원이었다.

알바소득지수로만 볼 땐 이젠 10대들도 135.3으로 턱밑까지 쫓아왔다. 이 추세면 내년이면 뒤집힐 것 같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위기감에 빠진 20~30대다. 알바 시장에 놓인 20~30대에게도 과연 ‘리즈시절’이란게 있을까?

#알바소득지수_뭐임?

알바자리가 필요한 20~30대가 자주 뒤져봤을 ‘알바천국’에서 그동안의 노하우(?)를 발휘해 알바생들의 현주소를 보여주기 위해 만든 지표다.

알바 근무시간과 한 달 총소득을 기초로 가중평균 시급을 파악, 매월 업종별로 응답하는 인원수의 변동에 따라 가중치를 적용해 계산한 나름 과학적인 수치라는게 알바천국의 입장이다.

<간단 수식>알바소득지수=(2017년 소득/2013년 소득) X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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