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 수산물 수출 대책회의

해양수산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 5동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제1차 민ㆍ관 합동 수산물 수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참치ㆍ김ㆍ굴ㆍ전복 등 주요 품목 수출업체와 수협중앙회,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수산무역협회 등 주요 수출지원기관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원화 강세,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수출환경 변화에 대응해 올해 추진할 정책 방향을 점검하는 한편 동남아시아 등 유망 시장으로의 진출 확대 등 다양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해수부는 지난 2013년부터 민ㆍ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어 수산물 수출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50.8% 증가한 2억8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1월 실적으로는 2013년(2억100만 달러)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10대 수출대상국별 수출액을 보면 태국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대 중국 수출은 33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5.4%나 급증했다. 최대 수출 시장인 일본으로의 수출액도 5400만 달러로 14.2% 증가했고, 미국에 대한 수출도 55.5% 증가한 2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수산물 수출실적은 23억3000만달러를 돌파, 역대 2위 실적을 달성했다. 김 수출은 사상 최대 실적인 5억달러를 돌파했다.

박경철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수산물 수출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업계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및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osky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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