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는 수직형 머시닝센터 KF-B시리즈 5종과 수평형 선반 HD시리즈 8종 등 총 13종의 공작기계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들 기종은 시장 수요가 매우 높은 범용기종이다. 현대위아는 범용 공작기계 시장에 강성과 정밀도를 크게 높인 신제품을 대규모로 투입, 국내외 시장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이번에 출시하는 13종의 공작기계 모두에 ‘박스가이드’를 적용했다. 박스가이드란 가공물을 올리는 테이블과 공구대 등 고하중 구조물이 별도의 베어링 없이 자체적으로 움직이도록 설계한 제품을 말한다. 베어링으로 이동하는 일반적인 ‘LM가이드’ 방식보다 진동이 적고 안정성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현대위아가 출시하는 범용 공작기계로 ‘박스가이드’ 설계로 강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진은 KF6700B.
현대위아가 출시하는 범용 공작기계로 ‘박스가이드’ 설계로 강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진은 KF6700B.

현대위아 공작기계영업실 엄도영 이사는 “이번에 출시할 제품들은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기종인 만큼 오랜 시장 조사를 거쳐 만들었다”며 “원가절감을 위해 공작기계의 중량을 최소화하는 시장 분위기와 정 반대로 범용기종에서도 고품질 가공을 할 수 있도록 중량을 오히려 늘린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위아 김경배 사장은 “지난해 고성능 모델인 XF시리즈에 이어 경제형 범용기에서도 새로운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게 됐다”며 “공작기계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환기자att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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