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이 7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해 물가 및 경기동향을 점검하고 “명절물가 여건이 녹록치 않다”며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고 차관은 이날 광장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먹거리 시식 및 과일ㆍ굴비 등 성수품을 구매하며 물가동향을 점검하고,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상점인 한올명주를 방문해 최저임금 보장과 직원 고용안정 등 상생 실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고 차관은 시장 관계자들과의 대화에서 “최근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한파 등 명절물가 여건이 녹록치 않다”며 “명절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과 가격상승 품목에 대한 수급안정조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통시장에서 차례상을 준비할 경우 대형마트보다 30% 이상 저렴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14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도 실시중이라며 “골목상권 활성화 및 명절 상차림 부담을 덜기 위해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 차관은 전통시장의 새로운 활력 창출을 위해 상인들의 자발적인 변화와 혁신을 당부하면서, 정부도 사업기획부터 상인들의 창의성과 자율성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희망사업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도입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희망사업 프로젝트는 고객감동형 시설 구축, 세대융합형 커뮤니티 조성 등 상인들이 발굴ㆍ제안한 독창적 프로젝트를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25곳 안팎을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고 차관은 이와 함께 상인들의 부담을 직접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도입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제도를 설명하면서 빠짐없이 편리하게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하고, 주변 상인들에게도 적극 알려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