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난 4일에 이어 7일 연이어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당시 대만에서 지진을 겪은 그룹 ‘신현희와김루트’의 멤버 신현희가 근황을 알려와 눈길을 끈다.

7일 신현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행기 탑승권을 든 손을 클로즈업한 사진과 함께 “도저히 무서워서 대만에 못 있겠다고 판단. 새벽에 공항으로 와서 한참을 항공권을 알아봤다”며 “한국행 티켓을 못 구해 홍콩으로 가기로 결정”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많은 한국분들께서 공항에 모여있어요”라고 공항 상황을 알렸다.

이날 대만 화롄에서는 리히터규모 6의 강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80여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사흘 전인 4일에도 이번 지진 진앙 근처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있은 후 최소 15번의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다.

신현희는 지난 4일 이후 대만에 머물고 있었는데, 이틀 전에도 지진으로 주변이 흔들리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올렸다.

그는 “방금 또 6.4 지진이 발생했어요. 화장실 세면대 밑에 숨어있다가 지금은 로비에 나와있는 상태인데 여진이 계속 돼서 너무 겁나네요”라는 글을 올려 주위의 걱정을 샀다.

또한 “건물이 쪼개지는 소리와 함께 울렁울렁했다”고 덧붙여 이번 지진이 심각했음을 알렸다.

한편 대만 화롄 북동쪽 약 21km 지점과 북북동쪽 18km 해역에서 연이어 규모 6 이상의 지진이 일어나 유명 관광지인 화롄은 호텔과 병원 등 건물이 무너지는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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