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1일 삼일절을 맞아 케이블TV에서는 다양한 한국 시대극 영화를 방송한다. ‘명량’, ‘암살(2015)’에서부터 ‘동주’, ‘덕혜옹주’ 등이 안방극장을 찾으며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우선, OCN은 오전 5시30분 ‘광해, 왕이 된 남자’를 편성한데 이어 오전 8시10분 ‘명량’, 오전 10시50분 ‘암살’을 연이어 방송했다.
‘광해’는 권력 다툼과 붕당정치로 혼란이 극에 달한 광해군 8년, 영문도 모른채 궁에 끌려가 광해군의 대역을 하게 되는 하선의 이야기를 담았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나선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다. ‘암살’은 일제강점기 친일파 강인국의 암살을 시도하는 암살 작전을 그렸다.
채널CGV는 이날 오전 8시20분 시인 윤동주의 일생을 그린 ‘동주’를 방영했다. 오전 10시40분부터는 손예진, 박해일 주연의 ‘덕혜옹주’를 방송했다. ‘덕혜옹주’는 만 13세의 나이에 일본에 의해 강제 유학길에 올라 고국 땅을 그리워하며 살아간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담았다.
덕혜옹주는 고종의 늦둥이 딸로 태어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성장했지만, 일제강점기 일본 귀족과 강제 결혼을 당하는 등 수난을 겪었다.
이후 몽유병과 정신분열 증세를 보여 남편에 의해 정신병원에 10년간 감금됐다가 이혼 당했다. 1962년 어렵게 한국에 돌아와 쓸쓸한 말년을 보내다 1989년 낙선재에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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