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서울시 종합민원창구인 ‘120 다산콜센터’가 다음 달 1일부터 심야 상담 업무를 중단키로 잠정 결정됐다.

1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따르면 콜센터를 맡고 있는 다산콜재단은 지난달 말 위원회에 “근로자의 건강권 보장과 시민의 이용률이 높은 시간대 인력배치를 위해 5월 1일부터 다산콜센터 야간팀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고 머니투데이가 이날 보도했다.

현재 다산콜센터는 24시간 운영되며 직원들은 ▷주간(오전 8시~저녁 7시) ▷저녁(저녁 7시~새벽 1시) ▷심야(새벽 1시~오전 8시) 3개조로 나눠 근무한다. 심야조를 없애는 대신 주간과 저녁조 근무 시간을 각각 1시간씩 늘려 새벽 2시~오전 7시까지 총 5시간 동안 근무를 없앤다는 게 다산콜재단의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대부분(89%) 민원은 주간(오전 7시~저녁 7시) 시간대에 들어온다. 저녁(저녁 7시~새벽 1시) 시간대 9%를 제외하면 심야(새벽 1시~오전 7시) 시간대에 걸려오는 전화는 2%에 불과하다는 게 다산콜센터 측 설명이다.

그러나 전화할 곳을 잃은 120 상담 수요가 경찰 112 신고 등으로 몰릴 경우 생각지 못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생활민원 전화 탓에 자칫 다급한 범죄 신고 대응이 늦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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