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끝마다 ‘~요’ 붙이는 박보검 말투에 이효리 “게임ㆍ노래까지 ‘~요’자 있네” 박보검 열창 후 “잘하려 안해도 잘해” 칭찬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제주도 소길리 민박집의 ‘특급 직원’ 박보검은 애창곡마저도 예의가 있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2’에서는 민박 오픈 5일차를 맞아 민박집 주인부부 이효리-이상순와 만능 알바생 윤아, 긴급 투입된 임시 직원 박보검 등 네 사람의바쁜 일상 속 산책 등 잠깐의 휴식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네 사람은 저녁 이상순의 작업실에 모여 박보검의 애창곡을 듣는 등 음악으로 교감을 나누며 작은 음악회를 여는 모습이 비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박보검에게 애창곡이 뭐냐고 묻자 박보검은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심지어 애창곡까지도 ‘~요’자가 들어간다”며 ”이것도 가사에 ‘~요’가 들어가서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말해 ‘바른생활 청년’ 박보검 놀리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박보검은 직원 식사 후 설거지 담당을 정할 때에도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며 게임명에 ‘~요’자가 붙어 있다고 하자 이효리는 “너무 예의 있어서 가위바위보에도 ‘~요’를 붙이는 게 아니냐”고 말해 폭소케 했었다.

이어 박보검이 이상순의 반주에 맞춰 ‘애인 있어요’를 힘을 빼고 담백하게 부르자 이효리는 “잘하려고 안 해서 오히려 더 잘하는 것 같다. 힘 하나도 안 들이고 잘한다”고 극찬을 했다.

이후에도 박보검은 즉석 신청곡에 화음을 넣어 고급진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피아노 연주를 들려줘 출연진과 시청자들에게 귀호강을 시켜줬다.

이날 짧은 시간이나마 누군가는 노래하고 연주하며 누군가는 음악을 들으며 힐링시간을 갖게 된 것은 이효리가 박보검이 투입 첫날 “이상순에게 기타를 배워보고 싶다”고 한 말을 기억해내 민박집 음악실로 윤아와 박보검을 불러냈기 때문에 있을 수 있었다.

작업실에 들어선 박보검은 다양한 악기와 장비를 보며 계속 감탄했으며 이상순에게 초보자들도 쉽게 배울 수 있는 곡을 가르쳐줬다.

한편 ‘효리네 민박 2’는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실제 거주하는 제주도의 집에서 일반인 민박객을 맞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주의 아름다운 겨울을 담을 ‘시즌 2’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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