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74억원 확보…연말 착공 예정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ㆍ사진)는 안양천과 독산1동을 잇는 횡단보도교를 만든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공동주택이 몰린 ‘독산1동 지역’과 안천 초ㆍ중등학교가 있는 ‘독산1동 분소지역’ 주민은 안양천으로 가는 길이 철도에 가로막혀 불편을 겪어왔다. 구는 지난 2016년부터 안양천 횡단보도교를 짓기 위한 타당성조사 등을 진행했고, 이후 지난해 11월에 서울시 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비 74억원을 확보했다.
횡단보도교는 폭 4.5m, 길이 200m 규모로 지어진다. 독산동 719-5번지에 건설되며, 올 연말에 착공할 계획이다.
구는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디자인의 횡단보도교를 짓기 위해 횡단보도교 설계공모도 진행한다. 토목, 구조, 디자인설계 등 전문가가 대상이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오는 19~20일이다. 참가자격과 접수방법 등은 오는 11일부터 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선작품은 오는 6월 추려진다. 당선자는 횡단보도교 설계권을 받게 된다.
김경호 구 도로과장은 “학생의 통학로 확보와 함께 안양천을 이용하는 주민의 통행여건도 나아질 것”이라며 “주민 간 소통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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