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배우 하지원은 지난 1월 후배 배우이자 동생인 전태수를 황망한 가운데 떠나보내며 깊은 슬픔에 잠겼었다. 그래서 하지원에게는 올겨울이 춥고 긴 시간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하지원은 봄을 맞아 아픔을 털고 햇살만큼이나 환하고 씩씩하게 일상으로의 복귀를 알리고 있어 미소 짓게 한다.
그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러 장의 봄꽃 사진과 하늘 사진을 올렸다.
각각의 사진에는 ‘봄을 기다리는 소녀에게…어느날’ ‘우리 생에서 또 한 번의 봄을 맞이한다는 것은 실로 감격스럽지 않을 수 없다~ 봄날의 수선화가 처음으로 인사한다’ ‘우리집에 진달래가 피었어요~’ ‘이쁘다~이쁘다~ 해와 달 지워니방~’이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다.
특히 지난 2일 올린 사진에는 집에서 편안히 봄꽃을 바라보는 옆모습이 담겨 있어 아름다운 창 밖 풍경을 즐기는 소소한 일상이 비쳐졌다.
또한 하늘 사진이 유독 많은 이유에 대해서도 그녀를 아는 이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하지원은 지난 1월 동생의 사망 이후 ‘아름다운 별’이라고 지칭한 점과 이후 살아있음의 시간이 아름답다는 것을 깊이 묵상하는 듯 보이는 의미 있는 글들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SNS 하늘 사진들에는 ‘그저, 아름다워서…’ ‘마법의 순간’ 등의 제목이 붙어 있다.
한편 하지원은 이날 보이그룹 ‘인피니트’ ‘NCT 127’과 함께 산업ㆍ문화융합 엑스포 ‘모스크바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 자리에서 하지원은 팬들에게 곧 새로운 작품으로 만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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