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당 지지층 제외 전 계층서 ‘가능’ 의견 우세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국민 10명 중 7명은 북핵에 대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 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ement)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북핵 문제의 완전한 해결 가능성에 대한 국민전망을 조사한 결과(표본 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4.4%포인트), ‘가능할 것이다’는 응답이 71.4%로, ‘불가능할 것이다’는 응답(18.2%)의 4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정당 지지층, 이념성향에서 북한의 CVID 비핵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대전ㆍ충청ㆍ세종(가능 86.8% vs 불가능 10.8%), 광주ㆍ전라(80.1% vs 8.2%), 경기ㆍ인천(74.0% vs 21.2%), 서울(73.3% vs 18.1%), 대구ㆍ경북(65.3% vs 18.0%), 부산ㆍ경남ㆍ울산(55.0% vs 22.6%)의 순으로 CVID 비핵화가 가능하다는 전망이 압도적으로 높거나 대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40대(가능 82.1% vs 불가능 8.6%)와 30대(77.0% vs 17.0%), 20대(74.2% vs 17.6%)에서 ‘가능’ 응답이 70%대 중반을 넘었고, 50대(68.2% vs 21.9%)와 60대 이상(59.6% vs 24.2%)에서도 ‘가능’ 응답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가능 91.2% vs 불가능 3.9%)에서 ‘가능’ 응답이 10명 중 9명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정의당(86.3% vs 5.7%)과 바른미래당(59.9% vs 29.9%) 지지층, 무당층 (49.0% vs 29.8%)에서도 ‘가능’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거나 다수로 조사됐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가능 25.9% vs 불가능 53.6%)에서는 북한의 CVID 비핵화가 불가능하다는 전망이 절반을 넘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가능 86.1% vs 불가능 9.9%)과 중도층(75.8% vs 18.2%)은 ‘가능’ 응답이 크게 높았고, 보수층(53.8% vs 34.0%)에서도 ‘가능’ 응답이 10명 중 5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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