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주춤했던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지난달 0.06%p 상승하며, 3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금리는 전월보다 0.06%p 오른 3.7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4년 9월 3.76%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코픽스 등 주요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주택담보대출금리가 0.02%p 상승한 가운데, 4월에 저리 중도금 대출의 영향으로 하락했던 집단대출금리도 시장금리 상승과 함께 0.11%p나 올랐다.

석 달째 오름세인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4.56%로 0.07%p 올라, 14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한국은행은 지표금리의 상승과 주택담보대출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난달 예금은행의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한 달 전보다 0.03%p 오른 1.29%, 총대출금리는 0.02%p 상승한 3.63%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과 4월 2.35%p로 2014년 11월 이후 최대로 벌어졌던 예대금리차는 지난달 2.34%p로 0.01%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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