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한때 1120원선 위협 위안화 급락 진정되자 상승폭↓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원/달러 환율이 위안화에 따라 움직이며 장중 한때 달러당 1120원선을 위협하다 결국 상승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원 오른 1117.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오른 1118.5원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미국발 무역분쟁으로 양국 간 긴장감이 고조되는 등 위안화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원/달러 환율도 그에 따라 움직였다.
특히 오후 한때 위안화 가치가 빠르게 떨어지자 원/달러 환율도 1,119.7원까지 오르며 1,120원 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위안화 급락이 진정되자 원/달러 환율도 상승 폭을 줄였다. 이에 이날 환율은 개장가보다는 낮은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와 함께 반기 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도 환율 상승 속도를 늦춘 것으로 파악된다.
김현진 NH선물 연구원은 “무역전쟁 우려가 지속하고 있지만 극단적인 위험기피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라며 “분기 말을 맞아 수출업체 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와서 환율 상승속도가 제한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16.55원으로, 전 거래일 기준가(1016.74원)보다 0.19원 떨어졌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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