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성매매ㆍ대부업 불법 전단지 8만7000장을 수거ㆍ폐기하고 전단지에 쓰인 전화번호 352개를 이용 중지시켰다.

구는 올해 1~6월 6개월간 특별사법경찰의 단속으로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1일 밝혔다.

구 특사경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불법ㆍ퇴폐행위 근절 특별전담팀’을 구성한 후 논현동, 역삼동을 중심으로 매주 합동정비를 하고 있다. 특사경은 또 심야 취약시간대의 순찰 정비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불법 전단지에 대응중이다.

특사경 관계자는 “최근 전단지에 연락처를 쓰지 않고 050 등 안심번호를 쓰는 등 배포수법이 지능화되는 중”이라며 “이에 특사경도 업자와 수요자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온 힘을 동원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강남’이란 목표 아래 ▷방범취약구역 112, 119 핫라인 설치 ▷강남일대 대로변ㆍ골목길 빛의 길 조성 ▷도심주택가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설치 등 관련 정책을 추진중이다.

이희현 구 도시계획과장은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주는 불법 전단지르 끝까지 추적하겠다”며 “이를 통해 품격 있는 강남에 어울리는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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