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기호 맞춰 분말·드롭형 등 다양
‘유산균을 재미있게 먹는다고?’.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저변이 확대되면서 유산균을 즐기는 방법도 이전보다 다양해지고 있다.
소비자의 나이와 기호에 맞춰 분말형, 캡슐형, 츄어블형, 드롭형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들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혀주고 있다. 동시에 요거트를 만들어 먹는 전통적인 방법부터 음료에 타서 또는 음식에 뿌려먹는 타입까지 섭취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제형의 다양화는 기존 제품의 불편함을 보완하는 측면이 있다. 분말형 제품은 일부 소비자들이 캡슐형 제품을 섭취할 때 목 넘김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감안했고 츄어블형 제품은 분말형 제품의 가루 날림 문제를 해결한 경우다.
업계 관계자는 22일 “이전에는 분말형과 캡슐형이 대세를 이루었지만 최근에는 이가 없는 신생아를 위해 한 방울씩 떨어뜨려 먹을 수 있는 드롭형 제품과 어디서든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츄어블형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1위 업체인 쎌바이오텍의 드롭형 제품인 ‘듀오 디-드랍스’는 출시 이후 견고한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베스트 셀러 제품인 ‘듀오락 얌얌/키즈’(어린이용)를 비롯해 ‘듀오락 스탑’(여행용), ‘듀오락 츄어블레이디’(여성용), ‘듀오락 츄어블패밀리’(온가족용) 등 츄어블형 제품도 지속적으로 출시되며 모든 연령대로 확대되고 있다.
한편 유산균 섭취 방법에도 의미있는 변화가 일고 있다. 우유에 유산균이 함유된 요거트 스타터를 사용해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은 물론 샐러드나 시리얼, 각종 반찬에 유산균 원말을 뿌려먹는 사람도 늘고 있다. 특히 인공적인 맛, 향, 색 등 부원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은 원말형 제품은 고함량으로 마니아층에 인기가 높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유산균 섭취 방법의 다양화는 소비자 저변의 확대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당사의 츄어블 제품과 플레인모닝, 듀오락 생유산균 원말 100% 제품은 소비자들의 기호를 반영하는 동시에 먹는 재미까지 더해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대표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지난해 기준 2000억원 규모로 추산됐다. 2015년보다 20% 이상 성장했다.
앞으로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대인들로 인해 관련 시장 규모는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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