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해묵 기자]왕족과 일반인의 결혼. 동화 같은 이야기가 이웃나라 일본에서 벌어졌습니다.

일본 공주 아야코와 일반인 게이 모리야가 10월 29일 월요일 도쿄 메이지신궁에서 결혼식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습니다.

아야코 공주는 아키히토 일왕의 사촌 동생인 고 다카마도노미야 노리히토 왕자의 셋째딸이며 다이쇼 일왕의 증손녀입니다. 신랑인 모리야 케이는 선박회사인 ‘닛폰 유센’의 사원으로 지난 6월 결혼발표시에 공주와 일반인의 결혼으로 세간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일본에선 여성 왕족이 일반인과 결혼하면 왕족의 신분을 잃게 됩니다. 결혼 후, 성을 남편의 성을 따라야하고, 왕족에게 주어지는 혜택도 없다고 합니다. 먼저 2명의 공주가 일반인과 결혼해 일본 왕실을 떠나 마코 공주와 아야코 공주까지 결혼하면 왕족은 19명에서 17명으로 줄어들었답니다.

왕족의 삶보다 사랑을 선택한 아야코 공주. 일반인의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박해묵기자m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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