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시장 상황 점검회의 개최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금융감독원은 29일 오후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국내외 주식 시장 하락과 외국인 증권 투자 자금 유출 등에 따른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유광렬 수석 부원장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정책 금리 인상과 자산 축소로 글로벌 금융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미중 통상 분쟁, 신흥국 금융 불안 등으로 세계 경제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주요국 증시가 하락 중”이라며 “한국의 경우 경제와 금융시장 개방도가 높아 파급 영향이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10월 중 외국인들이 주식시장에서 4조 5000억원 순매도를 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2025로 201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내외 금리차 확대에도 순투자가 지속되던 외국인 채권 자금도 9월 이후 순 유출로 전환되는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금감원은 현재 가동중인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통해 국내외 금융시장 및 외국인 자금 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제반 불안 요인들이 현실화할 경우 선제적,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위기대응 비상계획 등을 철저히 재점검 하고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틈을 탄 불법 공매도, 허위 사실 유포등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히 대처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향후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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