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증시 큰폭 조정장…시장 안정화 차원 증감회, 중단 이유ㆍ시기 등 안 밝혀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최근 신규 기업공개(IPO)를 잠시 중단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증감회는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2일 현재 신규 IPO 신청을 받지 않고 있다. 중국 증시의 IPO 중단은 지난 2015년 IPO 재개 이후 3년 만에 처음 이뤄지는 일이다.
다만 3년 전과 달리 증감회는 명확한 공고를 하지 않았다. 또 중단 조치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
이번 IPO 중단은 시장 안정이 목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증감회가 IPO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다. 하지만 증감회는 이에 반응하지 않고 기존대로 IPO 신청 및 허가를 지속했다.
그러나 중국 A주 시장이 올들어 대폭 조정에 들어가며 상하이종합지수는 올해만 20% 가량 떨어졌다.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은 50%가 넘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커지면서 중국 금융당국이 시장 안정화 조치의 일환으로 IPO를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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