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월 누적 판매 9만8559대…1500대만 팔려도 ‘10만대 클럽’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현대자동차 싼타페가 국내에서 연간 10만대 이상 팔리는 차종인 ‘10만대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싼타페의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9001대, 1∼11월 누적 판매는 9만8559대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카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하던 현대차 그랜저보다 1000대 이상 덜 팔리며 왕좌를 내줬지만, 이로써 1500대만 팔려도 10만대 클럽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10만대 클럽에 가입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싼타페의 종전 최고 판매 실적은 2015년 9만2928대였다.
한편 지난달 베스트셀링카는 그랜저가 차지했다. 그랜저는 11월 1만191대가 판매되며 국산 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차종에 올랐다. 1∼11월 누적 판매 역시 10만2682대로 국내 출시 차종 중 유일하게 10만대를 돌파했다.
이로써 그랜저는 지난해 13만200대에 이어 2년 연속 10만대를 넘어서며 내수 판매 1위 기록을 2년 연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랜저가 월간 기준 베스트셀링카에 올라선 것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이 2577대가 팔려 월간 최다 기록을 세운 덕분으로 풀이된다. 실제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의 1∼11월 누적 판매는 2만216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그랜저의 1∼11월 누적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6.5% 감소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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