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개 산책만 잘 시켜도 한해 9만6000달러(약 9700만원)을 벌 수 있다?
영국 BBC방송은 18일(현지시간) ‘의외로 돈 잘버는 직업’을 소개하면서 “개 산책 시키는 직업으로 연간 9만6000달러를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애완견 산책 전문가 아론 부드맨은 “우리는 세션당 25달러(2만5000원)을 번다”면서 “한번에 8마리까지 하루 두번씩 산책시킨다”고 말했다. 개들을 픽업해 개전용공원에 풀어놓고 뛰게 한 후 다시 데려다 주는데 3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부드맨은 “하루 6시간 일하고 연간 9만6000달러를 번다”며 “대부분은 현금”이라고 귀띔했다.
BBC는 “부모들이 자녀가 자랄 때 변호사나 의사 등 명예와 부가 따르는 직업을 갖도록 독려하지만, 목수나 크레인 운전사와 같은 직업도 비슷한 돈 혹은 그 이상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특히 오페라 극장의 목수나 뉴욕 시같은 고층빌딩 건축이 많은 도시에서 크레인 운전사를 할 경우 한해 50만달러(약 5억800만원)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집안 수영장을 청소해주는 풀보이(pool boy)는 화학약품 소독 등 전문적인 위생관리를 해주면서 6개월 일하는데 6만달러(6100만원)와 팁까지 챙길 수 있다고 BBC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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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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