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작년 12월 부임한 김기출 경북경찰청장이 25일 울릉경찰서와 독도를 방문해 치안현장을 점검하고 독도경비 체험에 나섰다.
도서 낙도의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일선 직원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조직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날 울릉 서에서 가진 협업단체장들과의 간담회에서 김 청장은 민·경 협업치안에기여한 이창곤 모범 운전자와 서해수 도동자율방범대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 평소 맡은바 업무에 충실한 생활안전계 이선우 경위와 경무계 김성진 행정관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직원과의 대화에선 소통과 존중, 화합을 바탕으로 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날 격의 없는 현장 대화를 통해 낡고 오래된 경찰서 신축과 경감승진심사 확대등 직원들의 개선사항 요구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 경북청의 올해 중점 추진사항과 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명하며 적극적 동참을 당부했다.
50여명이 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직원들이 김 청장에대한 건의사항과 질문 내용을 보드 판에 손수 적어 붙인 메모지를 일일이 확인하며 답변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져 자상함까지 보여줬다.
김 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이 많다. 이러한 동료가 존경 받는 조직문화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료를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서로 존중하며 안전한 경북, 도민이 만족하는 경북경찰이 되도록 열심히 임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청장은 이어 독도로 이동해 각종 시설물들을 점검하고 대원들을 격려한후 이날밤 독도 경비체험에 들어갔다.
지난 2010년 김병철 전 경북경찰청장 이후 경찰 수뇌부로는 두번째 독도경비 1일 체험에 나서 경비대원과 함께 소총을 들고 직접 경계근무를 하면서 경비대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듣고 독도 경비와 관련한 치안대책을 수립하는 데 참고할 계획이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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