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박유천과의 공개 열애로 화제를 모았던 '재벌 3세' 황하나가 마약 투약과 관련 경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난데없이 김치 홍보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이로 인해 황하나는 2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 1위에 링크됐다.
황하나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치 동영상을 올리며 “좋은 김치를 찾아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 OOO식구 전원이 100% 만족한 김치를 드디어 찾았습니다. 대박을 예감하는 맛” 이라는 글과 함께 김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교롭게도 해당 김치 판매 사이트에는 ‘마약김치’라는 수식어로 상품을 홍보 하고 있었다.
이날 일요시사는 황하나가 마약 투약 혐의에도 불구하고 검찰과 경찰이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황 씨는 별다른 입장 없이 SNS에 김치와 관련한 글과 사진을 올린 것. 황하나의 인스타그램은 댓글 기능이 막혀있는 상태다.
몇몇 누리꾼들은 지금 같은 상황에서 김치 홍보를 하는 황하나의 모습을 두고 “황하나 사칭 인스타그램이 아니냐” “해킹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등의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일요시사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월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대학생 조 모 씨에게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하고, 매수·매도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매체는 당시 판결문에 황하나 씨가 조 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하고 매수·매도한 혐의가 나와 있지만 황 씨는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다고 전해 봐주기 수사 논란에 휩싸였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두 차례 청구했으나 검찰이 기각했고, 황하나 씨도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다”며 공을 검찰에 넘겼다. 해당 보도에 대해 남양유업 측은 “황하나는 남양유업과 관계없는 인물”이라며 선을 그었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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