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2, 밀라노 가구 박람회 참석 삼성 “담대하라, 마음으로 교감…” ‘공명’ 주제 관람객과 철학 공유 LG, 시그니처 키친 단독관 운영 가든·미러 키친 등 독특한 공간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미슐랭 스타 셰프인 미쉘 루 주니어(오른쪽ㆍMichel Roux Jr.)가 클럽드셰프(Club des Chefs) 쿠킹쇼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왼쪽). LG전자가 참가한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9’에서 모델이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시관의 ‘가든 키친’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LG전자 제공]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미슐랭 스타 셰프인 미쉘 루 주니어(오른쪽ㆍMichel Roux Jr.)가 클럽드셰프(Club des Chefs) 쿠킹쇼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왼쪽). LG전자가 참가한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9’에서 모델이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시관의 ‘가든 키친’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LG전자 제공]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미슐랭 스타 셰프인 미쉘 루 주니어(오른쪽ㆍMichel Roux Jr.)가 클럽드셰프(Club des Chefs) 쿠킹쇼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왼쪽). LG전자가 참가한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9’에서 모델이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시관의 ‘가든 키친’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LG전자 제공]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미슐랭 스타 셰프인 미쉘 루 주니어(오른쪽ㆍMichel Roux Jr.)가 클럽드셰프(Club des Chefs) 쿠킹쇼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왼쪽). LG전자가 참가한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9’에서 모델이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시관의 ‘가든 키친’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LG전자 제공]

국내 가전 ‘빅2’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패션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디자인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9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58회 밀라노 가구 박람회(Salone Internazionale del Mobile)’에 참가해 각 사의 디자인 철학과 주력 제품군을 선보인다.

▶삼성, ‘공명’ 주제 디자인 강조…‘24시간 주방’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안=삼성전자는 밀라노 가구박람회의 장외전시 성격의 ‘푸오리살로네(Fuorisalone)’에 참여한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디자인 스튜디오들이 밀집해 있는 밀라노 토르토나(Tortona) 지역에 삼성전자의 디자인 철학을 재조명하는 체험형 전시관과 브레라(Brera) 지역에 삼성전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중심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전시관을 동시에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에서 출발하여 내일을 담아 내는 디자인’이라는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재해석해 ‘Be Bold. Resonate with Soul(담대하라. 마음으로 교감하라)’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관람객들이 오감을 통해 이 철학을 공감할 수 있도록 ‘공명(Resonance)’을 주제로 전시장을 꾸몄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이돈태 부사장은 “고객들의 마음과 교감하는 디자인으로 우리의 삶을 의미있게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또 ‘24시간 주방’을 주제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의 감성을 반영해 제품 자체보다는 소비자의 일상을 중심으로 아침ㆍ점심ㆍ저녁을 테마로 한 전시관을 꾸몄다.

▶LG, ‘LG 시그니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단독 전시관 운영=LG전자는 총 620㎡ 규모로 LG 시그니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각각 단독 브랜드관을 운영한다.

LG전자는 밀라노 브레라 구역의 가리발디 지하철역 인근에 430㎡ 규모로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시관을 마련했다. ‘요리에 충실하다(True to Food)’를 주제로 꾸민 전시관은 시내 한복판의 대형 건물 1층 전체를 활용한 과감하고 실험적인 전시를 통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소개했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브랜드 이미지를 물(Water), 불(Heat), 향(Scent), 식재료(Ingredient) 등 조리의 4가지 요소를 통해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였다.

기존 주방의 형태를 벗어나 과감한 금색 메탈소재를 활용한 간결한 디자인의 ‘가든 키친(Garden Kitchen)’, 거울을 활용해 제품과 공간이 신비롭게 어우러지는 ‘미러 키친(Mirror Kitchen)’ 등 독창적인 전시공간을 통해 쿡탑, 오븐, 와인셀러, 프렌치도어 및 칼럼형 냉장고, 식기세척기, 커피메이커 등 최상의 주방을 위한 다양한 초프리미엄 빌트인 라인업을 선보였다.

LG전자는 또 밀라노 토르토나 지역에 있는 종합전시장 ‘슈퍼스튜디오 피유 (SuperStudio Piu)’에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위한 전시관을 준비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LG전자의 초프리미엄 가전 및 빌트인이 주는 차별화된 가치를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가전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형 기자/thlee@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