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최종 성과 발표회서 최종 도시재생활성화지 선정 - 저층주거 밀집지 성동구 사근동 등 5곳 근린재생 일반 선정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홍릉과 구의역 일대 등 8곳을 신규 도시재생지역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성동구 사근동 일대 5곳을 근린재생형 신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정했다.
시는 이들 13곳에 올해부터 5~6년간 마중물사업비 2400억원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만일 이들 사업지가 정부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선정되면 국비 지원을 포함 4500억원으로 사업비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재생지 후보지 8곳은 경제기반형인 ▷홍릉 일대와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인 ▷광화문 일대(역사문화특화형) ▷북촌 가회동 일대(역사문화특화형) ▷효창공원 일대(역사문화특화형) ▷면목동 일대(도심산업육성형) ▷구의역 일대(도심상업육성형) ▷홍제 역세권 일대(시장활성화형) ▷풍납토성 역세권 일대(역사문화특화형) 등 모두 8곳이다.
근린재생 신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5곳은 ▷성동구 사근동 ▷은평구 응암3동 ▷양천구 신월3동 ▷구로구 구로2동 ▷중랑구 중화2동 등이다.
앞으로 후보지 8곳은 각 지역의 핵심사업을 구체화하고 체감도 높은 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예컨대 홍릉 일대(50만㎡)는 지역기반 산업 컨텐츠를 연계한 연구도시 조성이 목표이며, 구의역 일대(20만㎡)는 광진구청 이전부지 주변 IT문화마케팅 거점 조성을 추진한다. 면복동 일대(21만㎡)는 패션 봉제 허브를 조성하며, 홍제 역세권 주변(17만㎡)은 인왕시장 재정비와 지하 보행축 구축이 목표다.
시는 이들 지역에서 벌이는 소규모 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사업을 통해서도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할 예정이다.
이어 후보지에 대해 오는 8월께 최종 성과 발표회를 개최해 우수 지역을 중심으로 최종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한다.
최종 선정되면 경제기반형 500억원, 중심시가지형 200억원, 근린재생형 100억원의 마중물 예산이 투입된다.
한편 이번에 선정한 근린재생 일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5곳은 정비사업해제지역을 포함한 저층주거 밀집지역으로 주택 노후와 생활시설 부족, 공동체 회복이 필요한 지역이다. 주민 공모를 거쳐 선정한 ‘희망지’ 가운데 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확정한 것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컨설팅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도출해 차근차근 도시재생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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