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최태수)는 경전선로에 오랜 기간 폐터널로 묵혀 있던 전남 광양시 용강리 소재 ‘석정2터널’을 광양에코파크(Eco Park)로 재단장해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에 따르면 기존 석정1터널을 와인동굴로 운영중인 민간사업시행자 나르샤관광개발이 지난해 10월 석정2터널 사용계약을 체결하고 이 곳에 에코미디어존, 화석 체험존 등 총 5개의 체험학습장으로 구성된 광양에코파크를 개장한다.

에코파크의 길이는 110m이며 에코미디어존을 비롯해 익스트림존, 에코포레스트, 만들기존 등의 코너가 갖추고 다음달 3일 정식 개장한다.

광양에코파크는 지난 2017년 8월 개장돼 연간 18만 명이 찾고 있는 인근 와인동굴과 연계해 학생단체와 가족단위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지역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태수 호남본부장은 “철도 폐 터널 등 활용 가능한 유휴 부지를 적극 발굴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개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까지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