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류·유제품·육류·설탕은 오르고 곡물은 하락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를 인용해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70.1포인트로 전월(167.5포인트)보다 1.6%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이후 최고 수치이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올 초부터 오르기 시작해 3월 안정된 모습을 보이다가 지난달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FAO가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등 5개 품목군을 대상으로 국제 가격 동향을 모니터링해 매달 발표하는 지수다.
유지류와 유제품, 육류, 설탕 등이 상승했으며 곡물은 하락했다. 유지류는 전월보다 0.8% 상승한 128.7포인트를 나타냈다. 팜유와 대두유 가격이유지류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줬다. 유제품 역시 5.2% 상승한 215.0포인트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육류는 전월보다 3.0% 상승한 169.1포인트를 기록했다. 돼지고기, 쇠고기 가격이 크게 뛰었으며 가금육과 양고기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돼지고기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중국 등 아시아에서 수입이 급증하며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곡물은 전월보다 2.8% 하락한 160.1포인트를 나타냈다. 곡물 가격은 수출 공급량 증가와 무역 둔화에 따라 4개월 연속 내렸다.
oskymoon@heraldcorp.com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고3 딸 학원비 40만원만” 끝내 외면한 전처…자식 마저 버린 ‘나쁜 부모’와 싸우는 그들 [세상&플러스]](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29/news-p.v1.20260829.87d95bef732846b383020b75a70f53a5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