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브랜드 이누스(inus)가 소형가전으로 보폭을 넓히는 중이다.
이누스는 건설·건자재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대표 권민석)의 욕실자재 전문 브랜드로 2004년 출범했다. 타일·위생도기·욕실용품에서 수년 전 욕실리모델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데 이어 생활가전 분야로도 차츰 발을 들여놓고 있다.
욕실과 소형가전이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듯한 조합의 계기는 2010년 비데업체 삼홍테크의 인수. 이누스가 지금까지 내놓은 소형가전은 비데, 블렌더, 스마트체중계 등. 올해 안 무선청소기 등도 개발해 출시함으로써 소형가전 사업에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이누스는 삼홍테크 인수 이후 올림비데, 방수비데를 잇달아 내놓고 2017년엔 최고급 사양 진공블렌더 ‘V38’를 출시하며 보폭을 넓혔다. 진공블렌더 V38은 강력한 진공 기능과 파워모터로 재료의 영양소와 맛을 그대로 살려주는 고기능 블렌더로 평가받는다. 작동 시 컨테이너가 공기를 배출해 진공상태로 만들어 재료의 산소 접촉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갈변화를 막고 항산화 성분 등 재료 영양소를 보존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난해 내놓은 스마트체중계 ‘제라’는 생체데이터까지 측정, 앱으로 관리해준다. 스마트폰 ‘이누스헬스’ 앱과 연동돼 체중을 측정하면 체지방·BMI(체질량지수)·수분·골격량·기초대사량·근육량·내장지방 등 8가지 데이터를 제공한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그동안 이누스 브랜드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던만큼 기술력을 확장해 욕실전문 브랜드를 넘어 소형가전, 소품 등으로 확대해 토털 리빙브랜드로 성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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