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수원에서 태어난 재미교포 장타자 김찬(29)이 일본남자프로골프투어(JGTO) 미즈노오픈(총상금 1억 엔)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찬은 2일 일본 이바라키현 더로열 골프클럽(파72 8016야드)에서 열린 미즈노오픈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이케다 유타(일본)에 1타 뒤진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일본투어 중 가장 전장이 긴 코스이고 지난해보다도 9야드가 길어진 곳이어서 김찬이 유리했다. 선두에 1타차 2위로 경기를 시작해 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9, 10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냈다. 13, 17번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더 이상의 추격으로 역전 드라마는 나오지 못했다. 12년차 베테랑인 33세의 이케다는 한 타차 선두로 나서 버디 5개에 보기 4개로 역시 1언더파를 쳐서 한 타차 우승하면서 생애 통산 21승을 달성했다.‘디오픈으로의 길’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대회는 상위 4명에게 오는 7월 디오픈 출전권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김찬과 이날만 5타를 줄여 공동 3위(4언더파 284타)로 마친 박상현(37), 차롱곤 군(태국)도 출전권을 받았다.
한편 지난주 브리지스톤레이디스에서 3위로 마쳤던 배선우(24)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리조트트러스트레이디스(총상금 8천만 엔)에서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기록했다. 배선우는 일본 시즈오카현 그랜디 하마나코 골프클럽(파72, 6560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최종합계 14언더파를 기록, 이날만 6언더파를 치면서 동타를 적어낸 하라 에리카와 연장 두 번째 홀의 접전 끝에 준우승으로 마쳤다. 3타 차 5위로 출발한 배선우는 이날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이며 일본투어 첫 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배선우는 최근 메이저 대회인 살롱파스컵에서도 2위로 마쳤다. 하지만 올해 12번 출전 끝에 톱10에만 5번 드는 성적으로 현재 상금 7위(3591만 엔)에 올라 있다. 일본의 20세 ‘황금세대’의 주역 에리카는 우승 인터뷰에서 스승인 점보 오자키를 언급하면서 “이제 1승을 올려서 보고하지만 앞으로 2승을 올리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13번째 대회를 치른 JLPGA투어는 카와모토 유이, 시부노 히나코에 이어 3명째 신인이 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전미정(37)이 4언더파 68타를 쳐서 최종합계 7언더파로 공동 10위, 이민영(26)이 역시 4타를 줄여 공동 19위(5언더파)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