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국 축구 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은 한ㆍ일 월드컵 폴란드전을 한국팀의 가장 인상 깊은 경기로 꼽았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5일 기자회견에서 슈틸리케 감독의 말을 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3명이 상대에게 한꺼번에 가하는 압박을 유지하는 데 감명을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폴란드 전 경기에서 한국팀은 3-4-3에 의한 강한 압박 전술을 바탕으로 1차전에서 폴란드를 2대 0으로 꺾으며 4강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유럽의 축구통계 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슈틸리케 감독도 히딩크호와 매우 흡사한 3-4-3 전술을 주로 구사해왔다.

단 슈틸리케 감독이 최근에는 한국 경기를 관전한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이 위워장은 밝혔다.

슈틀리케 감독은 다음 달 두 차례 A매치 데이에 열리는 평가전에서 자신의 전술색깔을 조금씩 내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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