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강남뒷골목에 조용히 오픈한 ‘무공돈까스’에는 항상 사람이 넘친다. 점심은 물론 저녁시간까지 20평 남짓 크지 않은 매장에는 항상 사람들이 부적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매장이 눈에 띈다. 화려한 인테리어도 아니고, 매장을 부각시키기 위한 조잡함이란 찾아볼 수 없으나 매장이 눈에 확 들어온다. 또한 깨끗하고 간결하여 시선을 잡는데 부족함이 없다.
두 번째는 메뉴가 눈에 띈다.
우리가 머릿속에 그렸던 그런 돈까스는 아니다. 주력메뉴는 코돈부르돈까스 일명 무공돈까스다. 치즈와 야채가 속을 채운 돈까스다 돈까스는 세트식으로 나오는데 쫄면이 눈에 띈다. 사진으로 가름하지 못했던 크기는 제공된 플레이트를 보면 깜짝 놀란다. 접시가 크고, 메뉴도 크다. 적지 않은 양이다.
함께 먹을 수 있는 사이드메뉴들도 가격이 저렴함은 물론, 보기 힘든 조합으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다. 셋째는 가격이다.
대표메뉴 코돈부르는 세트메뉴로 7,900원이다. 왕돈까스는 6,900원, 하물며 치즈돈까스도 6,900원대로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먹으려하면 일만원대에 사먹을 수 있는 메뉴의 가격을 저렴하게 팔고 있다. 이런 메뉴를 6~7천으로 세트로 즐길 수 있으니 고객들은 행복할 따름이다. 그래서 재구매 방문이 많고, 항시 대기가 끊이지 않는다.
넷째는 맛이다.
맛이 뛰어나다.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표정만 봐도 알 수 있다.
이유를 따져보니 아무리 홀이 가득차도 홀에 움직이는 직원이 한명이 모든걸 해결하며, 셀프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키오스크를 통한 셀프주문&결제, 셀프배식, 퇴식등. 모든 절차를 손님이 직접담당하는데 어색함이란 찾아볼 수 없다. 운영적인 측면도 효율적이라 볼 수 있다. 매장담당자는 “먹어서 배부른 돈까스를 먹어 본 적이 없어요. 돈까스 먹어서 정말 맛있고, 배부르게 ,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보자 해서. 무공돈까스를 만들었어요. 아직은 부족한게 많아요. 더 좋은 메뉴를 제공하기 위해 아직도 운영시간이 끝나면 밤낮으로 연구중이에요. 매일 매일 다른 모습... 오래 대기안해도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공의 의미는 ‘공복이 없다’로 하나를 먹어도 든든하게 제공함을 목적으로 지었다고 한다. 홀의 인력을 최소한으로 하여 인건비를 줄이는 대신 보다 메뉴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한 담당자의 신념이 무공돈까스의 인기의 비결이라고 할까.
착한가격으로 드실 수 있는 맛있는 돈까스..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돈까스로 지금 강남에서 핫하게 떠오르고 있다. 하루 매출은 200만원을 넘는다.
leechem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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