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인 코스닥 바이오기업 유틸렉스는 T세포 치료제 기술이 5일 미국 특허등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허 대상은 자가 암 항원 특이적 CD8+ T세포(이하 ‘킬러 T세포’)의 분리 및 증식 방법에 관한 것이다.
환자의 혈액을 소량(50㎖) 채취, 특정 암 항원에 특이적으로 활성화된 킬러T세포만을 분리해 대량 배양하는 것이다. 이로써 고순도의 T세포를 환자에게 재투여해 부작용을 현저히 낮추고 이를 통해 암을 치료하는 고순도 항원 특이적인 면역 세포 치료제이다.
유틸렉스측은 기존의 면역 항암 T세포치료제개발기업들과는 달리, 제조공정 단순화의 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유틸렉스 최수영〈사진〉 사장은 “유틸렉스의 T세포치료제 기술은 작년 호주와 중국특허 등록 이후 미국특허까지 취득함으로써 우리의 글로벌사업화 단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유틸렉스의 치료제 플랫폼 임상 및 임상준비단계의 연구들은 모두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데이터들은 좋은 상태"라고 했다.
8명의 혈액암 말기환자들 대상으로 유틸렉스 앱비앤티셀(EBViNT Cell) 투여후 면역학적 효능 평가를 진행한 임상 1상 결과, 50%의 전체 반응률(ORR)을 보였으며, NK/T세포림프종으로 등록된 2명의 환자에게서 증상완화(CR)가 확인됐다고 유틸렉스측은 전했다.
유틸렉스의 항암 신약물질 임상은 중반에 돌입했다. 2상을 마치고도 조건부 허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유틸렉스 신약의 상용화는 일반적인 임상~상용화 기간보다 단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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