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채용박람회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올해 140여개 공공기관들이 총 2만56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babtong@heraldcorp.com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석해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민간 경제활력을 높이고, 경제 역동성을 높이는 데 공공기관이 앞장서겠다"며 "올해 한국전력, 도로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들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5조원 늘어난 6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역할"이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2000명 이상 늘어난 2만5600여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도입된 공공기관 고졸채용 목표제를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고졸 신규채용 비율을 지난해 9.0%에서 오는 2023년까지 10%로 확대한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도 이어간다.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9만6000명 중 지난해까지 8만5000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남은 1만여명도 올해 안에 전환할 계획이다.

공정채용 문화도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 반칙과 특권 없는 공정채용 문화를 확립하겠다"며 "채용비리는 발본색원의 자세로 엄정 관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공공기관 채용비리에 대한 3차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4월 중 완료될 예정"이라며 "비리 적발시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청년구직자에게 공공기관 채용관련 정보 및 노하우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