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관심 급증…‘줌마버핏’ 2.9배↑
KB증권, 애플·아마존 추천…뷰티·헬스케어도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이 우량한 해외주식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KB증권은 13일 “코로나19로 전 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의 주식시장 참여는 오히려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해외주식에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실제 올 1분기 개인들의 코스피 누적 순매수액은 사상 최대인 20조5700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의 올해 신규계좌 개설은 작년 대비 2.5배 이상 증가했으며 3월에만 약 20만개가 새로 만들어졌다. 비대면 개설은 615% 폭증했다. 특히 여성의 비중은 약 38.9%로, 40~50대 여성 참여가 작년보다 2.9배 급증했다. 기혼 여성과 세계적 투자자 워런 버핏을 합친 ‘줌마버핏’이란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KB증권은 이들에게 “스마트폰, 뷰티, 헬스케어 등과 관련한 해외 우량기업들을 중심으로 관심을 갖는다면 훌륭한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권유했다.
구체적으로는 애플과 아마존을 주요 관심종목으로 추천했다. 애플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55%(매출액 기준)를 차지하는 데다, ‘에어팟’을 통해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도 1위로 앞서 나가고 있다. 아마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면서 수혜를 받는 기업으로, 연간 119달러를 지불하는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 가입자수가 1억5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요가복의 샤넬이라고 불리는 룰루레몬, 단기간 급락한 스타벅스, 스킨케어사업과 바이오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존슨앤존슨 등에 관심을 가져볼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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