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도 추진 예정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개인 간(P2P) 금융 플랫폼 데일리펀딩은 삼일회계법인 출신 외부 전문경영인을 공동대표로 영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데일리펀딩은 신임 대표에 기업전략·투자 분야 베테랑인 정용 공인회계사를 선임하고 기존 단독대표 체제를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이번 영입은 기존 사업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핀테크 기반 신사업 개척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정 신임 공동대표는 CPA(공인회계사)와 CFA(국제재무분석사)를 보유한 기업재무 전문가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삼일회계법인과 안진회계법인을 거쳐 2017년부터 최근까지 회계법인 현에서 국내기업과 외국기업의 자문업무를 담당한 15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알려졌다.
데일리펀딩은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하며 투자상품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등 내실을 다지고 사업을 다각화해 핀테크 시장의 성장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사업 규모가 커짐에 따라 체제 정비에도 힘을 쏟겠다는 발상이다.
이해우 대표가 투자상품 관리에 주력하고 정 신임 대표가 사업전략, 신사업 개발, IR 등 경영 전반을 책임진다.
특히 온라인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선정산(SCF) 서비스를 확대하고 청년들의 학자금대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셜임팩트 사업을 연내 선보이며 대안금융의 역할을 해내겠다는 방침이다.
IPO(기업공개)를 통한 외형 확장도 추진한다. 데일리펀딩은 2017년 5월 회사 설립 이후 지난 3월까지 누적대출액 4000억원을 넘어선 바 있다. 연체율 관리에도 신경을 써 0%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9년 1분기에는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이같은 성장세에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더해 IPO 도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해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최근 투자 포트폴리오와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정 신임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리더십은 데일리펀딩이 P2P금융을 넘어 종합 핀테크 플랫폼으로 시장을 리드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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