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호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되는 기아자동차 오산교육센터. [기아차 제공]
경기도 제2호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되는 기아자동차 오산교육센터. [기아차 제공]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기아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환자들이 의료 지원을 위해 경기도 용인시 소재의 오산교육센터를 경기지역 경증환자의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산교육센터는 연면적 1만7000㎡에 지하 1층~지상 3층의 교육동, 지하 1층~지상 5층의 숙소동으로 총 118실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1994년 개원 이후 2017년 건물 신축 및 리모델링을 통해 재건축됐으며, 국내/외 기아차 직원들의 자동차 서비스기술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센터의 운영 인력은 도 공무원과 경찰, 민간 의료인력 등 4개 팀 총 50명으로 구성된다. 상주 인원은 39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병원이 아닌 가정을 대체하는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입소하는 분들이 편안하게 치료받고 복귀하도록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대구·경북지역의 경증환자들을 위해 경북 경주시에 있는 경주인재개발연수원과 글로벌상생협력센터 등 연수원 2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