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남 순천, 충북 청주 등에 추가 설치

지자체 연계해 예비 소상공인 멘토링, 자금지원

오는 2022년까지 전국 17곳으로 확대 계획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예비 소상공인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가 3개 지역에 추가로 개관, 전국 총 12곳으로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올해 울산과 전남, 충북 등 3개 지역에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운영됐다.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소상공인들이 신사업 분야 창업에 대한 교육부터 현장 실습까지 해볼 수 있는 기관으로, 교육 이후 창업까지 지원을 해왔다.

중기부는 올해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 창업 지원을 강화한다는 밑그림을 짜고,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설치 지역을 선정했다. 울산에서는 울산시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와 사관학교의 프로그램을 연계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소상공인에 대한 컨설팅과 창업자금 등을 보강하기로 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수료한 예비 소상공인들에게 울산시에서 컨설팅 지원사업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제공하는 식이다.

전남 순천에는 지역의 유휴 공간에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에서 사관학교 출신 예비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심화교육과 멘토링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충북 청주에서는 지역 내 대학의 창업보육센터와 함께 청년들을 예비 소상공인으로 발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출신 청년 예비 소상공인들에게는 충북과 청주시의 소상공인 육성자금이 우선 지원된다.

권대수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오는 2022년까지 전국 17개 지역에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며 “디지털·온라인에 기반한 신산업 분야의 창업 지원을 강화해 지역의 소상공인 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