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과 3위 박성현(27)이 인천 영종도에서 빅 매치에 나선다. 현대카드는 8일 “오는 24일 오후 2시 인천 스카이72 골프&리조트에서 고진영과 박성현 선수가 맞대결하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 박성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홀마다 상금을 가져가는 스킨스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상금은 1억원이 걸려 있다. 상금은 경기 후 각 선수가 지정한 기부처에 기부될 예정이다. 고진영과 박성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국내에 머물고 있다. 두 선수는 “모든 분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골프선수로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골프로 응원의 샷을 보내고 싶다”며 “모든 샷과 홀에서 그 의미를 되새기며 최고의 경기를 펼치겠다”고 출전 배경과 각오를 전했다. 이번 대결은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며 SBS골프를 통해 생중계된다.현대카드 슈퍼매치는 2005년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와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의 테니스 경기를 시작으로 테니스, 피겨스케이팅, 스노보드, 댄스스포츠 등 차별화된 스포츠 이벤트로 진행됐다. 올해 박성현과 고진영의 골프 대결은 2011년 열린 댄스스포츠 이후 9년 만에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시리즈다.고진영은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으며 201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 2019년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최저타수 등을 휩쓸었다.역시 메이저 2승의 박성현은 2017년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을 석권하는 등 고진영과 함께 현재 세계 여자 골프의 '양강'으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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