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디자인 사료 총망라…디자인 발전사 한눈에
디자인계 리더들과 미래 비전 논의 간담회도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한국디자인진흥원이 19일 디자인의 날을 기념해 한국 디자인 발전사(史)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디자인진흥원은 이날 창립 50주년 맞아 특별전시회 ‘디자인코리아 아카이브전’과 디자인계 오피니언리더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디자인코리아 아카이브전’은 디자인진흥 50년을 기념하기 위한 전시로 릴레이 기부를 통해 모두가 함께 만드는 디자인 전시를 선보인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임직원, 디자인 종사자, 일반 관람객 등으로부터 기증 받은 개인 소장품을 함께 채워가는 관람객 참여형 전시로 꾸며진다.
또 디자인 출판물을 비롯해 ▷디자인진흥, 50개 발자취 ▷굿 디자인(Good Design) ▷포스터로 읽는 디자인진흥 50년 등 다양한 주제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한국 디자인사의 발자취를 살펴 볼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진흥원은 앞으로 근현대 디자인 사료를 총망라한 디자인코리아뮤지엄과 함께 한국디자인 발전사를 기록하고, K-디자인 정체성을 구축할 수 있는 디자인 박물관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범(汎) 디자인계의 의견을 수렴해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위해 디자인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의견을 나누는 디자인 간담회 및 자문위원회를 진행도 진행됐다.
대·중견기업 디자인 최고 책임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공동 대처 방안, 디자인 전문인력 채용 및 역량 강화, 디자인계 권익보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원로 디자이너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에서는 국가 디자인 2050 미래비전을 위해 의견 수렴에 나서며, 강원·광주·대전·대구·부산지역 디자인 진흥기관장들이 모여 지역 디자인 활성화에 관한 논의가 이뤄진다.
디자인진흥원은 이날 행사를 통해 모아진 디자인계의 의견을 수렴해 ‘디자인2050 미래비전’에 반영하고, 이를 디자인계와 공유할 예정이다.
윤주현 원장은 “K-디자인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디자인계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자 올해부터 5월 19일을 디자인의 날로 기념하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디자인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KIDP뿐만 아니라 디자인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K-디자인 아카이브를 함께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자인진흥원은 특별전 및 간담회와 더불어 이날부터 DK SHOP(DK숍)을 운영한다. DK SHOP에서는 국내 중견·중소기업의 우수 생활소비재 상품을 집중 발굴하기 위한 ‘글로벌 생활명품’과 우수한 디자인 상품 및 서비스에 정부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우수디자인(GD)상품 선정품들을 관람객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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