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순이익 47.80%, 코스닥 상장사 순이익 35.17% 감소
코스피 30.57%, 코스닥 40.25% 적자
부채비율 코스피 4.58%P, 코스닥 10.18%P 증가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올해 1분기 상장사 3곳 중 1곳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대비 반토막이 났고,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의 순익도 3분의 1 이상 감소했다.
▶코스피 상장사 순이익 10조1000억원 감소=19일 한국거래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중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592사의 1분기 매출액은 495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조3000억원(0.8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9조원으로 8조8000억원(-31.20%) 줄고, 순이익은 11조원으로 10조1000억원(-47.80%) 감소했다.
금융업의 영업이익은 7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조4000억원(-16.52%), 순이익은 5조3000억원으로 1조2000억원(-19.57%) 줄어들었다.
1분기말 부채비율은 117.54%로, 2019년말(112.96%) 대비 4.58%포인트 증가했다.
연결기준 411사(69.43%)가 순이익 흑자를 기록했으며, 181사(30.57%)는 적자를 냈다.
693사의 개별·별도기준 매출액은 290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조6000억원(-0.87%)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보다 2조5000억원 줄어든 16조4000억원(-2.6%), 15조7000억원(-13.56%)을 기록했다.
매출액 비중 13.82%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한 상장사들의 매출액은 250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10.90%, 11.15%씩 떨어졌다.
▶코스닥 상장사 순이익 6167억원 감소=한국거래소,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중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944사의 매출액은 47조 21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71%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조7636억원으로 5233억원(-22.88%) 감소했고, 순이익은 1조1369억원으로 6167억원(-35.17%) 줄어들었다.
1분기말 부채비율은 118.10%로 말 지난해말 대비 10.18%포인트 상승했다.
분석 대상 기업 중 564사(59.75%)가 흑자를 시현한 반면, 380사(40.25%)는 적자를 기록했다.
개별·별도기준으로는 1195사의 매출액이 32조 88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9% 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56%, 4.17% 줄어든 1조7351억원, 1조7353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대표 산업인 정보기술(IT)업종과 비(非)IT업종 모두 매출액이 3.71%, 3.52%씩 증가했으나 이익 측면에선 IT업종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IT업종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99% 감소한 데 비해 비IT업종은 5.74% 줄었다.
순이익은 IT업종이 2.60% 증가한 반면, 비IT업종은 9.7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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