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委, 2022년까지 해양수산 디지털생태계 구축
무역-물류 디지털화, 스마트항만, 친환경 선박시장 개척
친환경 사회적경제기업 1400곳 육성, 일자리 1.3만개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정부는 2022년까지 해양수산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통해 일자리 12만개를 창출하고, 환경분야 사회적경제기업 1400곳을 육성해 일자리 1만3000개를 만들기로 했다. 특히 해양수산 무역-물류 디지털화, 자율운항선박 상용화, 스마트항만 도입과 한국형 스마트양식 혁신기술 개발 등 ‘신(新) 디지털화’로 청년층 진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6차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해양수산 고용안정 및 일자리대책’과 ‘환경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안건을 상정·의결했다.
대책에 따르면 청년층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는 무역-물류의 디지털화, 자율운항선박 상용화은 물론, 내년부터 스마트항만을 도입하는 등 해양수산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형 스마트양식 혁신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현재 종자·사료·기자재 등 양식 주요기술을 디지털 데이터화하고, AI 적용기술 개발 등을 통해 연관산업에서 1만6000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아쿠아팜 4.0’ 수행을 위해 관계부처 협의가 진행중이다.
스타트업 등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이송·적치 자동화, 빅데이터·AI를 활용한 스마트 재고관리 등이 가능한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내년부터 2곳을 건립하고, 수산물 스마트 유통·물류체계 및 온라인 수출지원 강화를 통해 청년·스타트업 및 영세 어업인 등의 비대면 거래를 확대 지원한다.
또한, 관공선 114척을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함으로써 친환경 선박 신시장을 개척해 지용고용 창출을 도모한다. 이 부문에서 2025년까지 5200개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민간의 친환경 선박을 지원해 조선·해운·기자재업계 활성화를 유도한다. 갯벌복원사업을 확대하고, 2022년까지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30% 저감을 목표로 바다환경지킴이를 연간 1000명 배치한다.
해양인프라 구축을 위해 거점 마리나·마리나 비즈니스센터· 해양치유센터·해양레저관광거점을 2025년까지 조성하고, 다양한 섬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호핑투어 프로그램 상품화도 추진한다. 해양바이오, 수중건설로봇, 해양드론, 해양심층수 등 해양신산업을 육성한다.
정부는 사회·경제의 녹색 전환 속에서 환경·사회적 가치도 추구하는 환경분야 사회적경제조직을 체계적으로 육성함으로써 환경문제 해결, 환경서비스 제고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업그레이드 재활용인 업사이클링 지역거점 육성, 소재중개 확대, 경영 컨설팅·신제품 개발 등 전과정을 지원을 통해 업사이클 기업의 창업 및 성장을 지원한다. 마을주민이 주도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을 결성해 마을 단위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기술지원 등을 통해 에너지 자립을 실현하도록 하는 우리그린공동체 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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