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이임용 선대회장 사재 출현
1990년 설립 후 30년간 500억원 지원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일주 이임용 태광그룹 선대 회장이 사재를 출현해 지난 1990년 7월 19일 설립한 일주학술문화재단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이임용 초대 이사장의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대가를 바라지 않고 남에게 베풀다) 철학에 따라 우수 인재양성에 나선 일주재단은 지난 30년간 총 194명의 해외박사 장학생에게 약 238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국내 석박사 및 학사 장학생 총 1647명에게도 15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러한 장학사업은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재단의 설립취지에 맞춰 변함없이 이어져 오고 있다.
일주재단은 장학금 및 연구비 지급, 교육기관지원 등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자산규모 753억원의 장학재단이다.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장애가족 교육지원,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학술지원사업은 물론 문화예술사업의 발전 등을 위해 지난 29년 동안 497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일주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설립 30주년 기념행사 등은 취소하고, 기존 장학사업 등 지원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서는 기존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승조 일주재단 이사장은 이번 30주년을 맞아 “아무런 대가 없이 베풀라는 일주 이임용 선대 회장의 설립취지인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 철학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30년 동안 지속된 사회공헌 활동이 향후에도 변함없이 계속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공익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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