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TV홈쇼핑에서 소비자들은 의류ㆍ섬유 제품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 8월까지 품목별 피해구제 현황에서 의류ㆍ섬유신변용품 22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보통신기기가 122건, 보건ㆍ위생용품이 99건, 주방용품ㆍ설비가 97건, 가사용품이 96건을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품질 불량, A/S 부실‘ 관련 의류, ‘광고ㆍ설명이 실제와 다른 경우’는 보험, ‘안전 관련 피해’에서는 화장품의 접수비율이 높았다.
특히 보험의 주요 피해로 ▷보험 가입 시 계약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설명하거나 불리한 사실 미설명 ▷보험가입은 쉽게 승인하고 보험금 지급 시에는 가입 조건이 안된다는 이유로 지급 거절 ▷상담만 해도 사은품을 준다고 했으나 주지 않은 경우 등으로 나타났다.
김영환 의원은 “TV홈쇼핑 제품의 품질이 불량하거나 A/S가 부실할 경우 소비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TV홈쇼핑사업자와 판매의뢰사업자가 연대책임을 지고, 방송법에 따른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에 이를 명시할 수 있도록 규정 개정을 검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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