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지난해 가장 많은 대회에 출전했던 임성재(22)가 2년차를 맞은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는 23개 대회에 출전했다. 임성재는 지난 시즌에 플레이오프까지 총 35개 대회에 출전한 끝에 신인상을 타내서 선수들 사이에서 ‘아이언맨’이라는 닉네임이 붙었다고 한다. 최근 윈덤챔피언십을 끝으로 정규 시즌을 마친 PGA투어는 오는 20일부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개 대회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25위까지를 추렸다.임성재는 19일(한국시간) PGA투어 관계자와 가진 대회 전 인터뷰에서 “시즌이 재개된 찰스슈왑챌린지 이래로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이제 스윙이 돌아오고 있다”면서 “플레이오프에 뛰어난 선수들이 많이 나오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내 골프 인생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의욕을 나타냈다. 임성재는 지난해 루키로 나와 32개 대회를 출전해 페덱스컵 포인트 23위로 첫 플레이오프 대회를 치렀다. 반면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23개 대회에 출전해 포인트 5위로 투어챔피언십까지 출전하게 됐다. 혼다클래식에서 첫승에다 톱10에도 6번 들었다.
올 시즌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는 패트릭 로저스(미국)다. 26개 대회에 출전한 그는 현재 페덱스컵 랭킹 77위여서 두 번째 플레이오프인 BMW챔피언십 출전은 미지수다. 한국 선수 중에는 루키 이경훈(29)이 24개로 두 번째로 많은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한 번 들어서 페덱스컵 포인트는 110위로 마쳤다. 안병훈(29)은 20개 대회를 출전해 톱10에 5번 들면서 페덱스컵 랭킹 31위로 마쳤다. 강성훈(33)은 21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2번 들면서 페덱스컵 랭킹 61위, 김시우(25)는 21개 대회 출전에 마지막 대회 3위로 마쳐 페덱스컵 포인트를 82위까지 끌어올렸다. 페덱스컵 포인트 톱10 중에는 많이 출전한 선수가 적다. 세계 골프랭킹 1위 존 람(스페인)을 비롯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웹 심슨(미국)은 12번 출전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가장 적은 5개의 대회에 출전했으나 조조챔피언십 우승에 톱10에 2번 들어 페덱스컵 랭킹 49위다. 올해로 14주년을 맞은 페덱스컵 누적 보너스 상금에서 지난해 로리 매킬로이가 우승하면서 우즈의 기록을 경신했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페덱스컵 포인트 2위에서 시작해 우승했고 올해는 8위에서 플레이오프를 출발한다. 지난해 투어챔피언십 2위로 마쳤던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올해는 시즌 3승을 거두고 페덱스컵 포인트 선두에서 출발한다. 이번 주부터 연속되는 3개 대회에서 6천만 달러의 보너스를 향한 레이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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