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뭄바이 부근 마하드 지역서 참사

30명 구조…사망자 1명 현장서 수습

몬순 기간 속 폭우 못견딘 건물 무너진 것으로 추정

[로이터]
[로이터]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인도에서 5층 건물이 붕괴하면서 최소 100명이 잔해 속에 갇힌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州) 현지 경찰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마하드 지역에서 5층 건물이 붕괴해 현재까지 30명이 구조됐고, 1명이 숨졌다. 해당 건물은 약 47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거주자는 200명 규모다. 붕괴 당시 건물 안에 100~125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경찰 및 당국은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00명이 갖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사고가 일어난 마하드 지역은 인도 뭄바이로부터 남쪽으로 약 165㎞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산업 도시다.

사고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6∼9월 인도의 몬순 기간동안에 낡고 곧 허물어질 듯하던 구조물이 폭우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휘면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도에서는 낡은 구조물이나 불법 건축물이 몬순 우기에 자주 붕괴하는데, 지난 2017년에는 전국적으로 1161개 빌딩이 무너져 12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아미트 샤 인도 내무장관은 이번 붕괴 사고와 관련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모든 이의 안전을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다.

우다브 타케라이 마하라슈트라주 주총리는 주 정부 차원에서 신속한 구조와 구호 활동에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