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00억·1500억 규모
SK이노베이션이 2년만에 최대 5000억원 규모로, GS리테일은 1년만에 최대 1500억원 규모로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3년물과 5년물, 10년물로 총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 중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원을 염두에 두고 있다.
NH투자증권이 주관을 맡았으며, 다음달 8일 수요예측을, 16일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AA+의 신용등급을 지닌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8년 9월 5000억원 규모로 회사채 발행한 이후 2여년만에 회사채 시장을 다시 찾았다.
SK이노베이션의 가장 이른 회사채 만기 물량은 내년 7월 1000억원이다. 기업어음(CP)은 현재까지 1600억원으로 다음달 말에 800억원 정도만 만기가 돌아온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이번에 모집한 돈을 운영자금으로 쓸 가능성이 높다.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과의 소송합의금과 2차 전지 등 설비투자 등으로 앞으로 써야할 자금소요가 많다.
GS리테일도 3년물로 10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이다.
시장 여건 고려 후 최대 1500억원까지 보고 있으며, NH투자증권과 KB증권, 삼성증권이 대표 주관사로 선정됐다.
다음달 7일 수요예측을, 14일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이달 27일 11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를 맞으며 현재까지 2000억원의 CP와 3000억원의 전자단기사채를 보유 중이다.
한편, 전일 수요예측을 시행한 하나금융투자는 2년물로 800억원 모집에 1700억원, 3년물로 1400억원 모집에 3600억원, 5년물로 300억원 모집에 1300억원, 7년물로 500억원 모집에 1200억원으로 총 3000억원 모집에 7800억원의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하나금융투자는 최대 5000억원의 증액발행을 확정했다.
같은 날 수요예측을 진행한 SBS도 3년물로 300억원 모집에 1000억원, 5년물로 400억원 모집에 1000억원으로 받아 총 700억원 모집에 2000억원의 자금을 이끌어냈다. 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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